'아르고폰 앨범/작품?'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1.29 빛으로 표현한 고드름
  2. 2009.09.12 파스텔로 그린(것 같은) 가을 하늘 11
  3. 2009.08.12 서울시에서 바라보는 광명시의 저녁 하늘 & 무지개 3
  4. 2009.06.24 아르고폰의 흑백 모드로 찍은 사진 6
  5. 2009.06.05 아르고폰으로 찍은 사진들 & 3개월 사용후기 10

빛으로 표현한 고드름



작년의 어느 겨울밤, 조리개가 따로 없는 아르고폰의 단점을 최대한 써서 찍은 사진인데
대충 찍은 거 같아도,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겨우 한 장 건졌다.



파스텔로 그린(것 같은) 가을 하늘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굳이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아카데미상을 5개 이상 받은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저녁에 밖에 나가 고개만 들면,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한 그림들이 펼쳐져 있을테니까. 그것도 매일...




가을 하늘은 저녁 무렵이 되면 마치, 외출을 준비하는 아가씨가 화장을 하듯, 수 많은 사람들이 보든 말든
파스텔로 스스로를 칠하기 바쁘다. 




하늘도 이제 슬슬 밤으로의 외출준비가 거의 끝나가는 거 같다.







서울시에서 바라보는 광명시의 저녁 하늘 & 무지개


아르고폰의 파노라마 기능을 이렇게 또 써 본다. 8월의 어느 더운 여름인 오늘도 이렇게 해가 지는구나.
김말이와 떡볶이 안주를 곁들인 시원한 캔맥주를 마시며 바라보고 싶은 풍경이네.




독산동 쪽을 바라보다가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그친 후라서 생각지도 못했던 무지개도 봤다. 무지개는 길조라던데
왜 하필, 그 무지개가 독산동 국빈관 나이트 쪽에 떠 있는걸까. 오늘밤 부킹은 왕대박? 








 

아르고폰의 흑백 모드로 찍은 사진






길 가다가 옥상으로 연결 된 계단이 보게 되면 왠지 올라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올라 가도 별 거 없을텐데...




난 시내버스 타는 걸 좋아한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여태까지 한 번도 못 타 본 노선 중에서 아무거나 잡아타고 종점까지
가 보고 싶다. 중간에 시골길 같은 게 나와 주면 더 좋고...








 

아르고폰으로 찍은 사진들 & 3개월 사용후기






화창한 봄날의 어느 점심 때, 혼자 도시락 들고 회사 밖으로 나와서 안양천에서 찍었습니다.
개나리는  노란색이 좀 강렬해 보이네요. 무현이형...










흑백모드로 DSLR 흉내내기



화끈한 대... 광명의 밤문화



서울대 캠퍼스에 놀러 가서 해질 무렵 찍은 사진



비오는 날 아침, 출근하다가 찍은 시내버스 유리창입니다.
싸이월드 홈피에 쓰면 좋겠네요.





수원에 잠깐 내려 갔을 때 찍은 사진들인데 저는 저 장미사진이 마음에 드네요.  



아르고폰을 사기 전에 세티즌 같은 데에서 사용 후기를 미리 검색해보니 평가가 정말 극과 극이더라구요.

제가 3개월째 써 본 느낌을 과장을 좀 보태서 말하자면, 이건 거의 손바닥만한 넷북입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단점도 있죠.
일단 배터리,
무선 인터넷 오래 쓸 때는 배터리가 개조루가 됩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갈아 줘야 됩니다.그냥 통화만 할 때는
이틀 정도 가네요. 뭐, 애초에 다 감안하고 산 거라서 멀리 이동할 때는 그냥 배터리를 1개 더 들고 다니는 걸로
해결합니다.

카메라에 플래시 기능이 없어서 싫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원래 야경 찍을 때 플래시 터뜨리는 걸 싫어해서 잘 모르겠네요.
다만, 셔터를 누르고 나서 사진이 찍히기까지 2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이 시간동안 몸을 움직이면 사진이 흔들리죠.
이거 적응하는데 1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3인치 액정의 풀터치 폰인데 감압식 터치 방식이라 반응속도가 조금 느린 편입니다.
얼마 전에 아이팟 터치를 만져보니까 그거는 또 터치 반응이
너무 민감한 느낌이 들더군요.

블루투스2.0이 지원되는데 DMB까지는 지원이 되지만 동영상은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텍스트 뷰어는 책갈피 기능이 지원되는데 동영상에서는 아직 지원이 안 되네요. 이번 쿠키폰에서는 지원 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제일 아쉬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는 단점을 써 봤고요. 장점도 써 보자면
일단 뭐니뭐니해도 pc 화면으로 보는 것과 똑같은 화면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거죠. Active X 같은 거는 지원이
안 되지만 유튜브나 판도라tv 동영상도 잘 뜹니다.
옥션이나 G마켓에서 회원가입, 이벤트 참여, 물건주문, 배송확인, 구매확인, 상품평 작성,
시내버스 도착시간 확인, 지도나 블로그, 날씨, e메일 검색 등을 PC에서 늘 하던 것처럼 할 수 있습니다.
글씨는 좀 작지만 액정의 해상도가 워낙 깨끗해서 시력이 1.0 이상이라면 굳이 화면 확대 안 시켜도 될 겁니다.

그리고 파워포인트, 엑셀, PDF, 인터넷에 올려놓은 HWP파일도 읽을 수 있습니다.
다운 받은 만화책들을 PDF파일로 변환해서 보니까 엄청 편하더군요.
뭐, 요즘 나온 햅틱폰도 다 되는 기능이라던데 아르고폰은 나온 지 1년이 훨씬 지난 걸 생각하면...

그리고 제일 충격적이었던 기능은 바로, OZ웹콘 이용한 PC원격제어 서비스였습니다.
휴대폰으로 PC를 원격제어 한다는 걸 상상이나 해봤겠습니까. 어차피 자기의 PC를 원격으로 쓰는 거니까
Active X나 인증서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이 됐습니다. 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고정 ip만 확보되면 OZ웹콘의 설치 및 사용도 어렵지 않습니다.

OZ웹콘은 여기에 가보시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ozweb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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